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든 폭격조준기 (문단 편집) == 성능 == 당시의 조준기로써는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테스트시에는 6,400m의 고도에서 [[원형 공산 오차]]가 18.2m에 불과할 정도의 명중률을 보여주었다. 물론 실전에서의 명중률은 훨씬 떨어져서 평균적으로 370m의 원형 공산 오차를 가졌다고 한다. 정확히는 이 조준기 자체의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안정적인 기후의 미국 사막지대 군 실험장과 달리 유럽, 일본 등 실전 상황에서는 이게 적용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았다는 거다. 일단 테스트 상황에서야 기상도 맑고 요격기의 위험도 없고 바람도 대충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날이 맑다는 보장도 없고 적도 바보가 아닌 이상은 요격기들이 달려들 것이며 풍향과 풍속 또한 예상하기 어렵다.[* 미군이 이 조준기에 대해서 6,000m 상공에서 지상의 쓰레기통에 정확히 폭탄을 던질 수 있다는 말에 대해서 영국 폭격기 사령부의 [[아서 해리스]]가 일단 쓰레기통이 보여야 맞추든 말든 하지 라는 식으로 비꼬았다는 일화도 있다.] 당장 [[커티스 르메이]]가 그의 전임자이던 헤이우드 셰퍼드 핸셀의 고고도 정밀 폭격 방침을 포기하고 저고도 [[소이탄]] [[융단폭격]]작전인 [[도쿄 대공습]]을 실행한 이유가 당시 기술력으로는 고고도 정밀폭격으로는 폭탄들이 바람에 휘말리거나 '''야간 정밀폭격시''' 효용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헤이우드 핸셀의 정밀폭격 이론은 그의 사후 50년은 지나 겨우 실현된 것으로 현대에는 정밀유도폭탄을 온갖 수단을 동원해 유도하여 떨굴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GPS나 레이저는 커녕 레이더 기술조차 변변찮았다.] 그리고 해군이 함선을 급강하폭격기로 폭격하던 [[미드웨이 해전]] 같은 해전상황에서는 함선이 움직이는 표적이란 것을 간과하고 중(重)폭격기로 함선을 조준기로 조준해서 때리면 된다고 안이하게 생각한 미육군 항공대 폭격단의 고정관념 역시 한 몫 했다. 이후 이 전술이 먹히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함선에는 급강하 폭격기 또는 물수제비 폭격(Skip bombing)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또한 아날로그 컴퓨터라는 특성상 매우 정밀하게 제조되어야 했는데, 이것은 정말 어려웠기에 같은 제품으로 같은 입력값을 넣어도 결과값에 편차가 있었다. 그래서 상술한대로 미 육군 항공대는 일본 본토 폭격에서 이 조준기를 쓰는 대신 도시 전체에 네이팜탄을 뿌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물론, 개발비와 개발 당시의 기대에 비해 획기적으로 나아진 실전성능을 못 보여줘서 그렇지 최소한 육안으로 조준해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오차가 적었기 때문에 정밀폭격 때는 최대한 이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